안녕하세요!
요즘 점점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어요
외출 자제하고, 손은 외출 후 깨끗이 씻고, 마스크는 필수 다들 아시죠?
요즘 친구들이랑도 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 만나는데
심심해서 유튜브 보다가 탕후루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탕후루를 만들어 봤답니다
탕후루를 만들 때 쓰는 과일들을
대체적으로 청포도, 귤, 딸기를 사용한답니다
하지만 저희 집엔 딸기 밖엔 없어서 딸기로 만들었어요 ㅎㅎ
그럼 실패 없는 '딸기 탕후루' 같이 한번 만들어 볼까요?
그럼 시작!
< 준비물 >
딸기, 설탕, 꼬치, 물, 종이컵, 시럽을 만들 냄비
*꼬치가 없다면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!
1. 가장 먼저, 딸기를 꼭지만 떼어서 흐르는 물에 씻고
꼬치에 꽃아 주세요!
( 아 여기서 꿀팁! 딸기는 무르지 않은 딸기들로 골라주세요 )
무르면 과즙이 흘러나와서 탕후루가 망할 수도 있어요
저는 대부분 다 물러서.. 어쩔 수 없었다는....ㅠㅜ
2. 다 씻고 꼬치에 꽃아 둔 딸기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
물기가 남아있으면 시럽을 부었을 때
잘 굳지 않고 물이 뚝뚝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
3. 설탕 : 종이컵 한가득 한 컵 + 종이컵 1/3
물 : 종이컵 3.5/5~4/5
이렇게 두 가지를 냄비나 프라이팬에 부어주시면 됩니다!
여기서 알고 가야 하는 팁
* 절대 절대 젓지 마세요*
저으면 결정화되어 고체가 됩답니다....
4. 아까 프라이팬에 부어놓은 설탕과 물을 가스 위에 올려주세요
이때 불은 센 불이 아닌 "중간 불"로 켜주세요
센 불에서 시럽을 만들면 금방 탈 수 있습니다 :)
아 그리고 웬만하면 프라이팬보단 냄비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!
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서
가장자리부터 점점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!
여기까지 아주 잘 따라오셨습니다
그렇게 10분~14분 정도 지나고 나면
5. 가장자리가 노르스름해지면서 시럽이 점차 투명해지신다면 불을 "약불"로 줄여주세요
6. 숟가락으로 시럽을 발라주세요 or 꼬치 통째로 한 바퀴 돌려서 시럽을 발라주세요
저는 작은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긴 꼬치가 들어가지 않더라고요
그래서 숟가락으로 발랐는데
나중에 설거지하기 귀찮으시다면 살짝 기울여서 꼬치 통째로 한 바퀴만 돌려주세요!
7. 서늘하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서 5분~ 7분 정도 굳혀주세요
저처럼 세워놓을 곳이 없다면 종이호일을 깔고 말려주셔도 됩니다.
저는 워낙 꼬치가 크고 길어서 집에 있는 베스킨라빈스 박스에 저렇게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꽂아 놨어요 ㅎㅂㅎ
살짝 지저분하긴 하지만 맛있어 보이죠?
짠 ! ♡
이렇게 다 굳은 탕후루는 손으로 만져도 끈적거리지 않고 딱딱해진답니다
저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 본거 치고 정말
성공적이었습니다!
아쉬운 점이 있다면, 숟가락으로 해서 살짝 지저분한 점...?
여러분들도 무료한 일상에 이렇게 탕후루 같은 달달한 거 하나쯤 만들어 드셔 보세요 ㅎㅅㅎ!
개인적으로 저는 한 꼬치 이상 못 먹겠더라고요
너무 달고.
너무 물려...서
하지만 설탕시럽이 부서지면서 딸기과즙이 나오는데 와 정말 맛있었어요 ㅜㅜ
눈물나게 증말 맛있어여 ♡
꼭 가족들이랑 나누어먹기!
8. 다 사용한 프라이팬과 숟가락을 물을 넣고 팔팔 끓여서 설거지 해주기
굳은 설탕시럽은 설거지하기 힘드니
먹고 나서 바로 끓는 물에 팔팔 끓여서 설거지 해주세요!
금방 녹아서 설거지 하시기 쉬우실 겁니다 :)
♡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즐겁고 예쁘고 좋은 것들만 들고 오겠습니다 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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